반응형

블로그 글쓰기 일기 쓰기

728x90
반응형

블로그 글쓰기 일기 쓰기

이 포스팅은 개인적이면서도 저에게 약속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글쓰기랑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저 같은 사람도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으니 용기 내어 글쓰기를 함께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참 많은 글과 만나게 된다. 몇 줄 안 되는 SNS나 지금 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tv에 나오는 모든 글자들과 유튜브나 스트리머들의 대본들도.

글이란 게 보기는 쉬워도 단 한 줄이라도 쓰기엔 어려운 것 같다. 그날 하루하루 있었던 일기를 쓰는 것조차 버거우니까. 학교 다닐 때 주로 방학 때 억지로 썼었던 일기를 생각해 봐도 오늘은~ 로 시작해 날씨 이야기로 시작해 오늘은 참 재미있었다.라고 맺는 일기들뿐이었고..

 

 

평소 좋아하는 책을 보면서도 사실 책을 보는 건지 글자를 읽고만 있는건지도 모호한 판에 글쓰기라니..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라도 글을 써야 책 읽기도 잘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나중 나이가 들어서도 최소한의 그날 있었던 일들을 메모 정도라도 남겨 보고 싶은 글을 끄적이는 취미가 있었으면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글쓰기 관련 책들을 많이도 빌려보고 집에도 사둔 책들이 많이 있어 읽기만 했지 한 번도 실천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왕이면 글쓰기를 취미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전업 작가도 아니고 글을 쓴다고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끄적이는 게 적응되고 나면 블로그를 하는데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오히려 전업 작가분들은 쓰고 싶은 글을 쓰면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던데 나는 전문작가가 아니니 이왕이면 돈 되는 글도 쓰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무슨 소리야)

 

 

1. 자유로운 삶과 자기 자신을 잘 알기 위해

누구나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자신을 완벽히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거기다가 글을 쓴다는 게 소설도 그렇고 에세이는 더욱 그렇지만 작가의 삶과 이야기가 전부 혹은 일부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행위라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니 글을 쓰게 되면 자신에게 솔직한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고 지금 내가 거짓 투성이의 삶을 사는 건 아니지만 주변의 시선들에게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2.  새로운.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이자 삶.

취미의 사전적 의미 :

- 나무 위키 :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좋아서 즐기기 위해 하는 것. 즐거움을 얻는 것이 1순위라는 점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활동인 노동, 사업이나 자기 수양을 위한 활동인 훈련, 공부 등과는 구별된다. 효율성이나 숙련도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즐겁다면 그걸로 충분한 게 취미이다.

 

- 네이버 사전 : 즐거움을 얻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 현대적 의미의 여가 선용 활동

 

결국 좋아하는 것. 여가 선용 활동이라는 건데 글쓰기 자체가 좋아하는 게 될 수도 있고 다른 좋아하는 것들도 결국 글이라는 걸 떼어 놓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나이 들어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이상 어떤 행위를 해야 할 텐데 나이 들서도 TV나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 건 정말 싫을 것 같다. (TV를 좋아하긴 하지만 TV '만' 보는 게 싫다는 거다) 물론 산책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카페든 야외이든 좋아하는 공간에서 수첩 혹은 노트북에 그림을 그리던 글을 쓰던.. 이런 크리에이티브한 행위들을 하며 살면 좋을 것 같다. (있어 보인다라는 말을 참 돌려서도 한다)

 

 

3. 이왕이면 다홍치마. 일석이조.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올해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하루에 5~6시간씩 반년 가까이 블로그를 하고도 수익은 겨우 50만 원선. 유튜브나 블로그 강사들은 한 달에 수백 이야기하던데? 

결론은 그분들의 이야기는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순수하게 블로그를 해서 월급 이상의 많은 수익을 버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 외에 홍보비, 체험단, 공동구매 등을 통해 수익 실현을 하는 분들도 계시니.

 

 

여하튼 0에서 시작한 블로그가 수익이 생겼으니 좋긴 하지만 지금 블로그를 하는 게 글쓰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창 몇 개 띄워서 짜깁기. 편집하는 정도? 얼마 전엔 블로그 하나가 저품질 먹어서 진이 빠져 몇 달간 손을 놓고 생각을 해보니 꼭 수익실현이 목표가 아닌 글쓰기를 취미로 조금 이나마 내 생각을 넣으려 해 봤다면 그렇게 저품질 당한 게 억울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즉 블로그는 꾸준히 해나갈 거고 수익이 생기면 좋고 혹 수익이 생각보다 낮을지라도 최소한 글쓰기 실력은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렇게나마 글쓰기 블로그의 첫 페이지를 시작했다 앞으로 글 쓰고 싶은 이유가 늘거나 줄어들 수도 혹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의 기술들을 서술한 책들의 리뷰도 하고 싶고 중요한 건 이렇게나마 시작했다는 것에 일단 박수를. (아. 맞춤법, 띄어쓰기 수정할게 엄청나네. 뭐 어때? 내가 쓰고 싶은데로 쓰는 거지!!)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