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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와 BTS가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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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와 BTS가 문제라고

 


몇 주 전 BTS에 이어 이번에는 블랙핑크가 문제네요. 
물론 중국 위정자 공산당들과 일부 중국인들에게는 말이죠. 

 

'소국이라 하기엔 땅이 넓고, 대국이라 하기엔 속이 좁아서 중국이다.' 


북한도 그렇고 공산국가들은 왜이렇게 극단적인 걸까요. 그래야 무지하다고 생각하는 인민들이 컨트롤하기 쉽다고 생각되는 걸까요. 물론 수십 년 전 인터넷 등이 없을 때는 가능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같은 세상에서 입과 귀를 막는 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가 에버랜드에 공식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에버랜드에서 사육하고 있는 중국 국보인 판다를 만졌다면서.
그전에 블랙핑크가 에버랜드에서 사육사 체험을 하면서 찍은 예능 프로그램을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에 올렸나 봅니다.
그걸 본 중국 누리꾼들의 집중포화가 되었죠. 이후 중국 언론들이 짠 듯이 기사화시키기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입장을 바꿔서 우리가 빌려준 우리 국보에 중국 연예인들이 맨손으로 만졌다면 화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BTS도 그렇고 중국 정부는 발뺌하면서 언론 등에 사주해 여론몰이를 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광고나 경제제재로 이어지는 게 참 속좁고 누가 봐도 배가 아파서 하는 짓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 행동인 것 같습니다.

 

 

올해 6월경 에버랜드에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로 유명한 '자이언트 판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야생에서도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세계 자연보전 연맹이 멸종 취약종으로 지정된 희귀 동물인데 중국을 제외한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 서식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6년 3월 중국 판다 기지에서 에버랜드로 왔다고 합니다. 


블랙핑크의 웹예능 예고편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어른 판다와 새끼 판다를 화장을 한 채로 장갑과 마스크를 끼지 않고 접촉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이 보고 열폭을 한 건데요.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일정한 시가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할 정도로 중국의 '국보'라 불린다고 합니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 각종 해시태그로 블랙핑크와 K팝, 한국 등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으로 7억 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판다는 중국 국보라면서 어떻게 맨손으로 판다를 만질 수 있나라고 분노를 하고 블랙핑크는 물론 한국의 정부기관, 에버랜드 등을 태그하면서 판다를 불법 훼손했다면서 이에 대한 사과를 하고 돌려줄 것을 촉구한다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 중국의 주류언론인 신경보 및 여러 언론에서도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한국 아이돌인 블랙핑크 멤버들이 중국의 국보 판다를 장갑도 끼지 않고 만진 것에 대해 에버랜드에 판다와 불법 접촉 행동을 중단하고 해당 장면을 즉각 삭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합니다. 또 에버랜드에도 앞으로 관리와 보호를 강화하고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건을 보면서 중국이 이런 요청을 할 자격이 있나 싶더라고요. 이번 비대면, 언택트가 어디서 무엇 때문에 시작되었는지 잊어버렸나 싶은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나 싶고 (물론 그들은 자기들 때문에 일어났다는 흔적을 지우려 한다더라고요)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전에 충분히 소독과 방역. 교육을 통해 진행되었는데 그렇게 까지 할인인가.
그리고 설령 그 내용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블랙핑크보다는 에버랜드측에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게 아닌지 싶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영상이 나갔다면 오히려 영상을 캡쳐하거나 공유 등을 통해 중국 판다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이런 부정적인 대응을 통한 이슈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홍보가 더욱 효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10월에는 BTS 방탄소년단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는데요. BTS의 리더인 RM 김남준이 수상소감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한미 우호에 증진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되었는 건데요.

여기에 또 중국 네티즌들의 격한 반응이 또 올라왔습니다. 하루만에 중국에 있는 삼성 등의 광고 등이 내려졌고요. 이어서 중국의 주요 언론들에서도 들고 얼폭하기 시작했는데요.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와 웨이보, 글로벌 타임스 등에서 는 BTS의 수상 소감이 중국 네티즌의 분노를 일으켰다면서 부정적인 기사는 물론 다시 여기에 네티즌들의 집중포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외교부에서도 기사 삭제를 요청하고 자제하기 시작했는데요. (중국 언론 = 중국정부)
BTS의 영향력에 대해 무지했던 것인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것인지 세계에서 이에 대한 행위를 질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자기발에 도끼를 찍은 것인데요. 이런데에까지 이렇게 공분화 된다면 가뜩이나 중국과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중국이 힘든데 이런 영향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인 거죠. 오히려 한국 전쟁의 시작이 북침에 의한 것이고 중국은 이런 북한을 도와 참전한 것이 세계인들에게는 물론 중국인들에게도 알려지면서(중국인들에게 한국전쟁은 한국의 평화를 위해 참전한것이라고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역효과가 난것이죠.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유튜브 캡쳐 화면)


일본도 그러고 중국도 그렇고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들이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배 아프고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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