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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종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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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종방 인터뷰

 

오늘 22일 지난주 종방한 JTBC 금. 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스페셜 방송이 방영됩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부부의 인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사랑이라고 믿었던 사이가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첫회 시청률 6%를 시작으로 매번 시청률을 갱신하면서 지난주 끝난 마지막 방송은 전국 시청률 30% 전후에 달하는 그야말로 드라마 신드롬을 보여주었습니다.


○ 지선우 역 (김희애)
김희애는 약 6년 전. JTBC 드라마 밀회에 이어 다시금 김희애 신드롬을 만들어냈는데요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 역을 맡은 김희애는 배신과 불행을 온몸으로 버텨내는 주인공을 맡아 복잡다단한 내면을 강렬하고 섬세하게 풀어내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맞서는 지선우역을 김희애는 완벽하게 연기했습니다.  김희애가 아닌 지선우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김희애는 대체 불가한 배우로 드라마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지선우역의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했다면서 감독, 작가, 배우와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다들 고생 많았다"라면서 공을 그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어 "저도 지선우 캐릭터를 만나 울고 웃으며 보낸 치열했던 지난날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지선 우의 모든 감정을 뜨겁게 공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렬히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이태오 역 (박해준)
이번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안방을 사로잡은 박해준 배우는 모든 혼란의 시작점인 이태오를 맡아 열연했습니다. 평소 다른 작품들에서 맡았던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그야말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어 '인생 캐릭터'를 맡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선배인 김희애 (지선우 역)의 쏟아지는 감정들을 받으면서도 전혀 밀리는 감정 없이 함께한 박해준의 연기는 매 순간 감정과 위기를 증폭시키면서 시청자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박해준은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과분한 관심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커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완일 감독, 김희애 선배 그리고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 고생하셨고, 시청자들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 여다경 역 (한소희)
배우 한소희는 아직 완벽한 내공을 가진 선배들 사이에서는 다소 연기 경력 등이 적어서 드라마 시작 전에는 다소 우려가 있었지만 막상 드라마가 시작하고 나서는 그런 우려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인 매력으로 여다경 역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한소희는 당당한 모습부터 마음속에 커져만가는 불안한 마음과 가정을 지키려는 몸부림까지. 자신의 사랑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 묘사 연기의 복잡한 심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면서 매력을 보여 줬습니다. 

 

한소희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선배님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부부의 세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선배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보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 김윤기 역 (이무생)
드라마 속에서 전무후무한 역대급 순정남으로 몇 년간이나 지선우를 향해 변치 않는 마음을 건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던 그는 '부부의 세계'를 통해 그만의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다시 쓰는 기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무생은 "지금까지 '부부의 세계'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부부의 세계'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 역시 김윤기로 살아가며 많은 배움을 얻어갑니다. 이 배움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색깔로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뜻깊은 날들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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