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아이돌 :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이태원 아이돌 :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18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15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신규 확진자는 사흘 동안 10명대를 유지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지난번 신천지 같이 급속적인 확진자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직 사회적 거리 지키기 및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방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모두가 조심하고 있는 시기에 몇몇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태원 아이돌로 지목된 97모임에 해당되는 아이돌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에 이태원 등지를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빅히트는(방탄소년단의 소속사) 오늘 18일 '정국은 지난 4월 25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 소네의 음식점/주점(Bar)을 방문했다'면서 검사 결과는 최종 음성으로 선별 지료 소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정국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모든 국민 및 사회가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판타지오(아스트로 소속사)도 같은날 '지난달 25일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하면서 회사의 관리 소홀로 인해 국민 모두와의 약속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도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것에 대해 본인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면서 같은 날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들 멤버들은 지난달 4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기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으로 특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황금연휴 기간의 주간을 앞두고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의 방문객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한 기간과 겹치면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사이트들에서는 이들 멤버의 목격담 등이 퍼지며 이태원 방문설이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방문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두고 설전이 있었는데요. 이에 소속사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라면서 답변을 회피해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목격하고 유포했던 네티즌은 잘 알지 못하는 정보를 가지고 진짜인 것처럼 선동했다는 것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 글을 썼다는 것으로 모두 죄송하고 반성중이라면서 자필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로 이태원 아이돌 목격담은 허위글로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멤 머의 이태원 방문은 사실로 드러났는데 4명 모두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으나 자칫하면 제2차. 3차의 피해 확산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속사의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떼고 보는 태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들 소속사는 모두 아티스트의 관리에 소홀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