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온라인 콘서트 : 언택트 공연

아이돌 온라인 콘서트 : 언택트 공연

 

위기를 기회로.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야들에 타격이 있지만 특히 엔터테인먼트의 공연 분야도 이를 피해 갈 수 없었는데요
물론 아직 많은 공연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BTS,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NCT, 마마무 등 한국의 아이돌 공연들은 새로운 최첨단 기술과 공연을 결합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무대 배경을 3D 그래픽으로 꾸미거나, 전 세계 팬들과 즉석에서 소통가능한 다중 화상 연결 시스템을 선보이고, 멤버별 앵글을 별도로 제공하는 멀티캠 기능,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다이내믹한 AR 효과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즌을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원 월드: 투게더 앳 홈(The One World : Together At Home)' 캠페인이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기준) 온라인 콘서트를 열렸었습니다. 

 

미국 팝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적인 자선 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함께 주최한 온라인 콘서트 였는데요. 최전방에서 코로나 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을 응원 및 격려하고 코로나 19치료를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입니다. 

 

 

 

 

 

유튜브 라이브와 미국 ABC, CBS, NBC, 영국 BBC의 TV 방송국들은 물론 전세계의 유명 영상 플랫폼 및 SNS, 방송 매체에 라이브로 송출해서 8시간 이상 전세계의 약 3천만 시민들을 방구석 한자리로 모았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자택에서 찍은 노래와 영상 메시지를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릴레이 중계하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출연 아티스트 : 레이디 가가, 엘튼 존, 롤링스톤즈, 빌리 아이리시, 제니퍼 허드슨, 찰리 푸스, 카밀라 카베요, 존 레전드, 샘 스미스, 제이 세이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셀린 디온 안드레아 보첼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배우 잭 블랙, 매튜 맥커너히, 제니퍼 로페즈, 케리 워싱턴, 빌 게이츠 부부,  데이비드 베컴 부부,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등)

특히 코로나 19 방역 모범국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의 방역 국내 의료진의 인터뷰 영상도 담아 세계의 한국 방역 시스템을 모범 사례로 소개되어 전 세계 약 3천만 시민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국내 아티스트중에서는 샤이니, NCT127, 웨이션브이 연합팀 슈퍼 엠이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 모습을 보이며 작년 북미 투어에서 공개한 곡 ‘위드 유’(With You)를 함께 불렸다. (슈퍼 엠 멤버 : 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

방탄소년단은 6월 14일 '방방콘 더 라이브'로 90분 분량의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4월 18일,19일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담은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에 이은 두 번째 비대면 공연이지만 새로운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앞선 '방방콘'은 전 세계 162개 지역 팬들이 참여해 5059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하네요.

 

 

 

 

 

마마무 문별은 첫 단독콘서트 '문'을 온라인 공연으로 열기로 했다는데요. 30일 V 라이브로 공개하는 콘서트에는 문을 열면 곧바로 새로운 공간이 나타나는 것처럼 장소에 따른 여러 변화를 연달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CJ ENM도 미국, 일본 등 해외서 열었던 'K-CON'을 6월 20일~26일까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개최한다고 합니다.
LG 유플러스는 아이콘, 에이프릴, 김재환 등이 참여하는 'TRIP TO K-POP.랜선음악여행'을 19일~2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