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

배우 심은우

그야말로 세간의 화제였죠. 지난주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2회에 걸쳐 특집까지 방송하고 있는 '부부의 세계'
더군다나 마지막 회 방송은 시청률 30%를 오가면서 이태원 클래스, 스카이 캐슬 등의 최근 핫한 드라마 시청률을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드라마 인기의 이유는 이미 검증받은 탄탄한 원작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
국내에 맞게 편집된 극본은 물론 그를 나타낼 배우들의 연기가 형편없었다면 기대를 할 수도 없었겠죠.

 

 

 

 

드라마의 주연급 배우인 김희애, 박해준, 김영민, 박선영 등은 물론 극 중 조연 배우들인 채국희, 이경영, 김선경 등의 중년의 베테랑 배우들과 여다경 역의 한소희, 민현서 역의 심은우, 박인규 역의 이학주 배우 등의 어떻게 보면 신인급 배우들까지.  그야말로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거겠죠.

 

특히 민현서 역을 연기한 심은우는 극 중 김희애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질감을 서로 느끼면서 도움을 주는 관계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 했는데요. 오늘은 심은우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심은우는 올해 나이 27세로 1992년 6월 27일생입니다. 심은우의 키는 159cm, 46kg. 혈액형은 A형. 용인대학교 뮤지컬.연극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앤유앤 컴퍼니 소속으로 배우 박선영(부부의 세계), 김혜리와 13여년간 함께한 매니저가 함께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라고 합니다. 

심은우의 데뷔작은 '두자매'라는 2015년 단편영화입니다.  '두자매'는 미국 영화 전문 채널인 HBO의 후원으로 영화를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제작. 미국 '케올라 라셀라' 감독의 연출해서 중국을 통해 탈북하려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중 심은우는 '두자매'에서 언니 역을 맡았는데 정신적, 신체적으로도 힘든 데뷔 신고를 치렀습니다.

 

이후 영화는 2016년 한 해에 '걷기왕', '윤리거리규칙' 두 작품을 했는데요. 특히 인디밴드 드러머로 신예 감독인 백승화 감독의 '걷기왕'에서 단역으로 '심은경' 배우와 함께 경보에 참여하는 동료 선수 '이하니'역을 연기했습니다. (1980년대 이진주 작가의 원작 만화인 '달려라 하니'에 나오는 '하니'와 '나애리' 캐릭터가 함께 경보 경기에 나옵니다.)

 

심은우 배우는 드라마 tvN '아스달 연대기',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나쁜 형사', SBS '원티드', '수상한 파트너', KBS2 '라디오 로맨스', 등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는데요.  현대극에서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배우 조병규의 아내 역인 타피엔으로 등장. 남편인 사트닉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

해 거친 환경들에서 꿏꿏하게 사트닉을 기다리는 여인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첫 사극 도전을 했던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만신'역으로 등장해 주이공 홍길동(윤균상)의 길잡이 역할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했습니다.

SBS 원티드에서는 드라마에서 유괴된 아이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핵심 키를 쥔 BJ 이지은 역을 맡아 연기해 극 중 사건의 실마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극의 흐름에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좀처럼 성격이 파악이 힘들고 툭툭 촌철살인을 날리는 사법연수원생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어서 '나쁜 형사'에서는 납치를 당하고 살인을 목격까지 하는 역할을 맡아서 어떻게 보면 그동안 심은우 배우는 조연급 이상 출연했던 작품들이 대부분 고생하는 캐릭터를 많이 맡아 왔었는데요. 

 

최근에는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창' 가면을 쓰고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이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딜레마 특집'에 출연해 뮤지컬 전공자답게 폭발적 성량과 역대급 운동신경으로 놀라움을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예능 프로그램들은 물론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등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과 다양한 장르에서 그녀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